농림수산부, 중국과 더 많은 농업 협력 기대

기사입력 : 2022년 11월 11일

2022-11-10-�߱��� �� ���� ��� ���� ���

농림수산부 듯띠나 장관은 캄보디아가 농업 부문에서 향후 수년간 상호 이익을 위해 중국과 긴밀한 협력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1월 8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캄보디아가 쌀, 바나나, 망고,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중국에 용안을 수출함으로써 양국이 견실한 농업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고 인정했다. 더불어 향후에는 문화교류에서도 양국이 더 깊은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테면 학생에게 중국 최고의 대학에서 농업 지식을 배우는 교환 프로그램과 장학금을 제공하고, 공무원에게 관련 중국 정부 부서에 현장 견학을 하게 할 수 있다. 기업은 무역 박람회에 참석하고 상공회의소를 통해 다양한 기업간 회의에 참여해서 새로운 무역 옵션을 모색하고 중국 시장과 소비자의 요구를 직접 이해할 수 있다. 농부는 중국인의 방대한 지식을 배우고 활용하기 위해 견학과 현장 방문을 해볼 수 있다.

특히 캄보디아 농산물은 2019년부터 2022년 6월말까지 중국에 총 240만 톤을 수출했으며 총 수출액은 19억4000만 달러이다. 이를 토대로 장관은 중국 시장이 캄보디아 농산물을 더 많이 흡수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바 양국의 이해당사자가 이에 대응할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하기를 기대했다. 이미 중국은 캄보디아산 고품질 제품의 위생 및 식물위생 요건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많은 농산물이 유기농으로 재배되어 중국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데다가 양국이 가까워서 농산물의 신선도도 보장되는 이점이 있다.

한편 장관은 중국 기업이 농업 부문에 대한 경험이 방대함에 따라 이 부문에 중국의 더 많은 투자를 기대한다고도 밝혔다. 종합하자면 그는 “캄보디아가 양국 국민의 상호 이익을 위해 중국과의 추가 협력과 농업에 대한 신규 투자를 촉진하고 교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캄보디아-중국 자유무역협정(CCFTA)은 농업 부문의 성장은 물론 농민의 복지와 번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