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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피해를 입은 약 2만 가구 재정 지원
훈센 총리는 정부가 최근 홍수로 피해를 본 약 2만 가구에 재정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0월 17일 프놈펜의 대학 졸업식 연설에 따르면, 피해 지역 당국은 평가를 실시해서 홍수 피해자의 필요에 따라 쌀과 작물 품종을 배포할 것이다. 또한 최악의 피해를 본 가구 중 약 2만 가구는 IDPoor 카드 소지 여부에 상관없이 3개월 동안 평균 $42의 지원금을 받게 됨에 따라 정부는 총 240만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후로도 기획부와 국가사회보장기금(NSSF)이 추가 조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할 것이다.
덧붙여 캄보디아 국립은행(NBC)은 홍수 피해 가족들이 느끼는 재정적 압박을 완화하고자 피해 지역의 은행 및 소액 금융 기관에서 상환 연기, 금리 인하 또는 대출 구조 조정 등을 강구하도록 할 전망이다. 국가재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홍수로 23개주 105개시와 435개구가 침수되었으며, 깜뽕톰, 씨엠립, 반띠민쩨이 및 바탐방이 가장 큰 피해를 보았다. 전체적으로 19만 헥타르 이상의 논이 침수되었는데, 그중 6만 헥타르는 복구할 수 없게 되었다. 50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재난의 영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