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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달주 보트 전복 사고, 사망자 11명 시신 모두 수습해
기사입력 : 2022년 10월 19일
하교 후 귀가 중이던 학생들을 태운 보트가 전복되어 안타깝게 숨진 학생 11명 중 마지막 학생의 시신까지 전부 수습되었다.
지난 13일 깐달주 꼬쩜라은 마을에서 벌어진 보트 전복 사고는 4명의 생존자만이 겨우 살아남았다.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보트 전복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건기에는 바닥을 평지처럼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마르지만, 우기에는 항상 물이 넘쳤다고 한다. 물이 불어난 우기에는 꼬쩜라은은 주변으로 수심이 3미터가량 차오르며 섬으로 변모한다.
깐달주 경찰은 이 문제의 보트의 통나무 등이 부패하였으며, 통나무끼리 연결한 접합부 또한 제대로 매듭된 상태도 아니어서 많은 인원을 태우기엔 부적합했다고 보고했다. 경찰은 보트 소유자 및 관계자 2명과 당일 보트에 같이 탑승한 15세 선원을 체포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