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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공회의소 앤서니 갈리아노 회장 캄보디아는 ‘21세기의 아시아 호랑이’
한캄상공회의소(The Korean Chamber of Commerce in Cambodia, 회장 이용만) 9월 회장단 월례회가 지난 21일 프놈펜 소재 KOTRA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회장단 12명을 비롯하여 화상회의로 회원사 8명이 참여했으며, 특별히 캄보디아 투자 관리 홀딩스의 그룹 CEO 이자 미국 상공회의소(The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in Cambodia) 회장 Anthony Galliano(앤서니 갈리아노) 가 참석해 코참 회원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미국의 입장에서 보는 캄보디아를 설명했다.
앤서니 갈리아노 회장은 “캄보디아는 1998년과 2019년 사이에 연평균 7.7%의 성장률을 보이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로 싱가포르, 홍콩, 대만 및 한국과 동일한 성장 궤도에 있다. 캄보디아는 새로운 ’21세기의 아시아 호랑이’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표현하며 그는 “캄보디아를 세계에서 전쟁과 대량학살로부터 회복하고 있는 가난하고 저개발 국가로 잘못 인식하고 있지만 이것은 50년 전 캄보디아의 모습이다. 지금은 중하위권 국가이며 2030년까지, 아니 더 빠른 시기에 중상위권 지위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상공회의소 앤서니 갈리아노 회장
앤서니 갈리아노 회장은 투자처로서 캄보디아가 가진 큰 장점은 외국인 투자자가 100%로 기업소유를 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남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한 캄보디아는 담배 제조, 영화 제작, 정미, 원석 채굴 및 가공과 같은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 외국인 투자자가 100% 기업의 지분을 소유할 수 있으며 이사 또는 주주의 국적과 무역거래에 제한이 없다. 또 달러화 경제를 중심으로 하여 많은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급격한 환율 조정의 위험이 없고 자본의 이탈을 막을 수 있는 것도 캄보디아가 가진 장점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낮은 법인세와 회사 설립에 필요한 최소 자본금(1,000달러), 자유무역협정(FTA) 및 지역종합경제동반자협정(REEP)회원 자격 보유, 인구의 절반이 25세 미만인 것을 예로 들며 캄보디아를 투자처로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앤서니 갈리아노 회장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캄보디아지만 미국의 입장에서 캄보디아는 중국과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잠재적 위험 요소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캄보디아는 자금세탁방지 금융대책기구(FATF) 그레이 리스트에 올라가 있으며, 블랙리스트에 오를 경우 은행관련 업무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발언을 마치고 회원사들과 간단한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졌다. 이용만 코참 회장은 “미국 입장에서 본 캄보디아의 상황이 생소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미국 상공회의소와 가진 첫 번째 강연 시간이 코참 회원들에게 매우 유익했으며 앞으로 일본, 유로참, 말레이시아 등 다른 상공회의소와도 교류를 활성화 할 예정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캄상공회의소 회장단이 회계, 금융, 법률, 통신, IT산업 등 분야별 근황을 공유했다. Mywork Cambodia 김현태 대표는 로열티 프로그램 구축 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열티 프로그램은 고객이 적립한 포인트가 앱을 통해 evoucher로 전환돼 맞춤형 E-Commerce플랫폼에서 사은품 구매 및 배송관리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회원사근황 및 캄보디아 현지동향을 공유하는 한캄상공회의소 정기 회장단 회의는 한캄상공회의소 회원에 한해 줌으로 누구나 접속하여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엄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