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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 쏘넝도 석방 요청 탄원서 제출
민주주의자연합은 현제 구금된 민주주의자연합 회장인 멈 쏘넝도의 석방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국내 대사관에 제출했다. 이 탄원서에는 석방을 요구하는 지지자들의 지장이 4만5천여개 찍혀 있었다. 멈 쏘넝도는 비하이브 라디오 방송국의 국장으로 정부비판적인 견해를 지속적으로 방송해 오다가 지난 7월 15일 소위 분리독립 선동 혐의로 체포됐었다.
코운 판나비 민주주의자연합 부총국장은 멈 쏘넝도의 석방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담은 46,000개의 지장이 찍힌 탄원서가 미국, 프랑스, 일본, 싱가폴, 독일, 태국, 호주 등의 대사관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그는 멈 쏘넝도가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기에 이와 같은 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이유를 밝히며, 그는 절대로 자치구 독립에 얽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5월 16일 대규모 정부보안병력이 끄라째주의 한 마을을 덮쳐 민간인에게 발표를 하다가 14세 여아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정부는 이에 대해 탈퇴분리주의자들의 진압이라고 해명했지만, 지역공동체 당국에서는 강제추방의 한 과정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아의 사망에 대해서는 아무런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
멈 쏘넝도의 담당변호사이자 캄보디아방어프로젝트의 실무이사인 쏙 썸 오은은 멈 쏘넝도의 건강상태를 이유로 프놈펜 법원에 그의 석방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법원이 자신의 의뢰인의 보석처리를 거부한다면 항소를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노동 조합인 자유무역노조(Free Trade Union)의 찌어 모니는 멈 쏘넝도의 석방을 위해 국내 35개 노조 대표들과 회담을 가졌었다. / P.Ppost 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