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937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937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937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937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938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938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938 days ago
프놈펜 시내 맥주, 주류 광고판 대체 요청 쇄도
오늘날 프놈펜은 현대적인 도시로서 고층 건물이 넘쳐나고 밤이면 거대한 전자 광고판으로 밝혀지는데 그 중 수천 개는 화려한 주류 광고이다. 시민들은 1979년 대량학살 정권인 크메르루즈가 몰락했을 때 잿더미였던 프놈펜이 이만큼이나 발전한 변화상은 놀랍지만, 알코올 제품을 홍보하는 주류 광고판 일색인 점만큼은 우려한다. 이에 따라 작년 5월부터 깜뽕스프주에서 알코올음료 광고판과 현수막을 철거하고 공공질서와 존엄성을 보장하는 광고판으로 대체한 움직임을 프놈펜에서도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교사 소피아 씨는 “내년 동남아시안게임 기간에 해외 방문객의 유입에 대비해서 맥주 등의 광고판을 관광 명소를 홍보하도록 대체할 것”을 촉구했다. 30대 중반의 프놈펜 시민 마넷 씨는 인구의 90%가 불교도인 캄보디아에서 주류 광고판은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앙코르와트’를 검색했을 때 맥주병 이미지만 보인다면 외국인들이 맥주회사 로고로 오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개발과평화센터 용낌엥 대표는 크메르 문화유산을 홍보하는 온라인 캠페인뿐만 아니라 광고판에서도 캄보디아 사원과 주변 경관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