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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ADB… 2022년 GDP 성장률 5%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은 9월21일 캄보디아가 연초의 풍부한 수출 실적, 지속적인 정책 지원 및 관광 회복에 힘입었지만 코로나19 및 우크라이나 분쟁 등의 외부 압력에 저지되면서 2022년 경제 성장률을 약 5%로 예측했다.
IMF는 실질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2022년 성장률 전망을 4월말의 5.1%에서 5%로, 2023년 전망을 연초 6% 이상에서 거의 5.5%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GDP 성장률은 주로 상품 수출에 힘입어 2021년 하반기에 반등했지만, 2022년은 중국의 침체, 미국과 유럽의 소비자 수요 둔화, 긴축된 글로벌 금융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연료와 비료 비용이 크게 오르면서 2022년 6월에 전년 대비 7.8%를 기록하다가 8월에 4.9%로 떨어지고, 2023년에는 수입품에 국한해서 더 낮아질 전망이다.
ADB는 캄보디아의 2022년 경제 성장률 전망을 5.3%로 유지했지만 글로벌 성장 둔화로 인해 2023년 전망을 6.5%에서 6.2%로 낮췄다. 이에 따르면 공산품 수출 증가와 건설 및 서비스 부문의 점진적인 회복은 연료 및 비료 가격 급등과 폭우로 인한 농업 성장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2022년 경제 성장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유가 상승의 여파는 2022년 인플레이션 전망을 4월의 4.7%에서 최대 5.0%로 조정했다. 특히 불확실성의 고조에 따라 민간 부채 증가, 주요 무역 파트너의 경제 상황 및 인플레이션은 가장 시급한 위험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