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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캄보디아에 인신매매된 자국민 11명 구출
대만 범죄수사국(CIB)은 캄보디아의 사기 조직에 인신매매된 약 373명의 자국민 중 11명을 귀국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캄보디아 내무부 써켕 장관의 협조가 있었다고 9월 5일 밝혔다.
대만 정부는 자국민의 구출을 위해서 8월 중순부터 CIB 임무별 통신연락 담당관인 잔리즈(詹利澤)를 베트남에 파견해서 현지에 주둔한 CIB 담당자와 협력하도록 했다. 잔리즈 담당관은 11명의 대만 국민을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서 페이스북을 통해 써켕 내무부 장관에게 연락해서 이름, 여권 번호 및 위치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관련 인신매매에 연루했을 가능성에 따라 대만의 최대 범죄 조직인 죽련방(Bamboo Union)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한편 인신매매되었다가 돌아온 일부 사람들은 구직 사기의 만연을 알았지만, 화상으로 인터뷰를 해서 구인 제안이 합법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캄보디아에 도착해서부터 사기 조직원들은 여권을 압수했고, 어떤 피해자는 규칙을 어길 시 구타를 당했다고 한다. 이처럼 캄보디아가 인신매매 조직의 온상으로 떠 오름에 따라 써켕 장관은 지난달에 인신매매방지를 위한 국가위원회 의장으로서 캄보디아에서 인신매매를 근절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