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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증가로 캄보디아 관광업 부활
기사입력 : 2022년 09월 0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2년 넘게 침체기를 맞았던 관광 산업이 관광객 증가로 재개에 시동을 걸고 있다. 관광부는 캄보디아내 총 739개 숙박업소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다. 이중 190개 사업체는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했고, 29개 업소는 영구적으로 문을 닫았다.
27일 관광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캄보디아 내에 총 2,529개 식당이 영업 중이며 2,000여개 이상은 정상 운영 중이나 363개 업소가 문을 닫았다고 발표했다. 캄보디아 대표 관광도시 시엠립은 코로나19 팬데믹 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으로 숙박 및 식당 업소의 90%가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 그러나 시엠립 관광객 수가 나날이 증가하면서 46%가 다시 문을 열고 있다.
소페악 관광부 대변인은 “성수기인 10,11,12월에 국내 및 국제 관광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광산업이 부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시엠립으로 매일 700~800명의 관광객이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