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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2050년 고중소득국 진입 목표
쑨짠톨 공공사업교통부 장관이 캄보디아가 지난 20년 동안 이룬 사회경제적 발전상을 미루어 2050년까지 고중소득국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쑨짠톨 장관은 ‘Port EDI’ 시스템 발표회에서 캄보디아의 기대수명, 국내총생산(GDP), 정부예산, 인적자본, 사회기반시설, 최저임금, 항공, 물류, 젠더, 교육, 교통 등을 포함한 주요 지표들을 제시했다.
쑨짠톨 장관은 캄보디아인의 기대수명이 1998년 56세에서 2020년 70세로 14세가량 증가했고 빈곤율은 1998년 53%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10%미만으로 감소, 최저임금 역시 40달러에서 192달러까지 증가하면서 GDP 연간 성장률 7% 안팎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캄보디아는 지난 20년 동안 많은 일을 이루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이러한 성과를 세계에 제대로 알릴 기회가 없었다.”며 “이 기회를 빌어 이 자리에 모인 모두와 전 세계에 캄보디아가 이룬 업적들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정부는 메콩강, 똔레삽강, 바삭강을 가로지르는 1008km의 도로와 20개가 넘는 대형교량을 건설했으며 전국교통량은 1999년 5천대에서 2020년 540만대로 크게 늘어났다”며 “프놈펜과 시아누크빌에 있는 2개 자치항구은 이제 싱가포르나 중국 등 다른 국가의 항구를 거치지 않고 캄보디아 선박들이 바로 미국과 유럽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국제항구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8월초 쁘락소콘 외교국제협력부장관과 히야시 요시미 일본 외무부장관이 맺은 MOU를 통해 시아누크빌 자치항구에 3억 8322만 달러 규모의 PAS 확장 및 시설 현대화가 이뤄졌다”며 “프놈펜, 시엠립, 시아누크빌 3개 국제공항 역시 확장되어 국외투자자 및 관광객들의 캄보디아 방문 접근성이 상승했으며 기존 위 세 도시에 각각 한 개씩 3개의 공항이 신설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관은 캄보디아가 2050년까지 고중소득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피력했다. 그는 정부 정책과 전국민적 협력을 통해 국가경제가 발전한다면 충분히 가능하고 강조하며 “정부 단독으로는 이 일들을 이룰 수 없으며, 전국민과 협력기관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또한 지속적인 일본의 도움과 더불어 분명히 캄보디아가 고중소득 국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