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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특산품 팜슈가 농촌지역 소득증대 효자 노릇 톡톡
▲ ㈜꽃피는 아침마을과 캄보디아 현지기업 Hesed가 협동조합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꽃피는 아침마을 및 Hesed는 KOICA와 함께 캄보디아 캄퐁츠낭 및 캄퐁스프 팜슈가 생산 마을에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했을 뿐만 아니라 협동조합원 88명의 소득을 254% 증대시켰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코이카 포용적 비즈니스 솔루션(IBS: Inclusive Business So-lution) 프로그램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된 ㈜꽃피는 아침마을, Hesed Agriculture Trading Co., Ltd는 지난 3월 ‘캄보디아 농산물 가치사슬 강화 및 확대를 통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팜슈가 비즈니스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IBS 프로그램은 코이카와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재원을 부담해 개도국의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소득 증가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동 사업은 KOICA와 ㈜꽃피는 아침마을, 캄보디아 현지 기업 Hesed Agriculture Trading Co., Ltd(이하 Hesed)가 2019년부터 3년간 진행한 ‘캄보디아 팜슈가 비즈니스 가치사슬 구축 사업’의 지속사업이다. 동 사업에서는 코이카가 63.73%, ㈜꽃피는 아침마을이 36.27%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고 5년 동안 투입될 총 사업비는 약 38.8억 원이다.
팜슈가는 캄보디아 특산품으로 15년 이상 자라난 팔미라 팜나무(Palmyra Palm Tree)에서 얻은 꽃 액즙을 수분만을 제거하여 만든 천연 감미료이다. 혈당을 올리지 않고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비 정제당으로 시장에서 설탕 대체 감미료로서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꽃피는 아침마을 및 Hesed는 KOICA와 함께 ‘캄보디아 팜슈가 비즈니스 가치사슬 구축 사업’을 통하여 캄보디아 팜슈가 협동조합 및 조인트벤처 설립, 현대화 가공장 설립, 팜슈가 파생상품 개발 및 브랜드화를 통하여 팜슈가 생산단계부터 유통 및 판매단계의 비즈니스 가치사슬을 구축하였다. 이를 통하여 팜슈가 생산량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41% 증대시키고, 캄보디아 캄퐁츠낭 및 캄퐁스프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106개 창출하고 팜슈가 협동조합원 88명의 소득을 254% 증대시켰다. 또한 품질향상을 위한 HACCP, 유기농 인증 등을 획득하였으며, 공정무역협회(WFTO) 준회원으로 인정받았다.
팜슈가와 이로 개발된 파생상품은 한국의 이마트, 올가, 마켓컬리, 꽃피는 아침마을 등에 판매를 시작하였고 미국과 중국 등의 유통채널을 확보하였다. 캄보디아 현지에서는 AEON, LUCKU, MAKRO등 대형 쇼핑마트와 DUFRY 면세점, 보리솥 직영 매장 등에서 판매중이다.
국내의 한국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국외적으로는 대만경제부 주관 아시아/태평양 사회혁신 파트너십 어워드에서 포용적 비즈니스 부분 위너로 선정되어 대외적으로 사업 모델의 우수성과 잠재성을 인정받았다.
위와 같은 성과를 확장하고 지속하기 위한 동 사업(캄보디아 농산물 가치사슬 강화 및 확대를 통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팜슈가 비즈니스 사업)은 향후 5년 간 현대화 설비 보강과 HACCP, 유기농, 공정무역 인증 관리, 협동조합 내 역량강화 교육 및 ICS 품질관리 팀 조직, 신사업 개발 및 대체작물 생산, 파생상품 개발과 마케팅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팜슈가 생산량 증대와 품질향상, 협동조합의 성장과 자립, B2C/B2B등 세분화된 타겟별 판매 증가와 시장성 강화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캄보디아 농산물 가치사슬의 강화 및 확대와 농촌지역의 소득증대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