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까엡주에 해저국립공원 개발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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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환경부는 까엡주와 함께 기존 해상국립공원 외에 해저 국립공원을 개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넷 페악트라 환경부 대변인은 “까엡주 바다에는 산호초, 해초, 바다 동물 등 많은 해저 자원이 있어 해저국립공원으로 개발 시 까엡의 주요 관광명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해저국립공원 개발 프로젝트가 언제 진행될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바오 소카 까엡주 부지사는 해저국립공원 개발 사업을 위해 환경부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까엡주는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범위를 확장해야한다고 말했다. 앞서 까엡주는 까엡 해변의 서부를 따라 2,700 미터 길이의 해변 확장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현재, 스레이소르 해안을 가로지르는 케이블카 건설이 민간투자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관광 항구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도 연구되고 있다.

5년 성과보고서에 따르면 까엡주는 녹색환경을 갖춘 자연친화적 관광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많은 개선을 했다. 까엡주에는 맹그로브숲 1,005헥타르, 12개의 섬, 1개의 암초지, 52.5헥타르의 산호초, 1,152 헥타르의 국립공원이 있으며 9,645명이 소금 생산, 어업,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다.

소카 부지사는 “까엡주는 다른 지방에 비해 규모가 작은 지방이지만, 관광산업 잠재력이 큰 지방이다. 까엡주는 해변과 섬이 있고 해저공원 등 더 확장할 부분이 많아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으며, 관광산업의 활성화로 까엡 주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