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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2번째 원숭이두창 의심증상자 결과 “음성”
▲ 시엠립에 거주하는 임신 8개월의 23세 여성이 원숭이두창과 유사한 증상으로 프놈펜 파스퇴르에서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27일 음성으로 발표됐다.
보건부는 27일 공문을 통해 시엠립에서 원숭이두창 국내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는 가짜 뉴스에 23세 임신 8개월인 의심자에게 직접 검사했으며 프놈펜 파스퇴르 연구소 결과가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반박했다.
캄보디아 보건부는 태국에서 도주해 캄보디아에 입국한 나이지리아 국적 남성에 의해 캄보디아 첫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를 발표했다. 지난 26일 시엠립에 한 임산부가 원숭이두창에 감염되었다는 가짜 뉴스가 퍼지기 시작했고, 보건부는 즉각적으로 의심 환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프놈펜 파스퇴르 연구소에 원숭이두창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27일에 음성으로 발표되었으며 이 환자는 원숭이두창의 증상과 흡사한 수포가 목, 다리, 가슴 주변에서 나타났으나 원숭이두창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이 환자는 시엠립 주립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으며 점차 호전되고 있다. 보건부는 정부가 발표한 원숭이두창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이상 증세가 있을 시 115 또는 012 825 424, 012 836 898, 012 958 179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정인솔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