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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동산 엑스포 개최… 캄보디아 부동산 경기 회복세
▲ (왼쪽부터) Moek Chenda realestate.com.kh 창립자, Ding Yongjun Morgan그룹 회장, Chou Vannak 부동산 비즈니스 책임자, Tom O’s Sullivan realestate.com CEO가 2022 부동산 엑스포 개막식에서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 2022년 국내총생산(GDP)가 5.3%로 예상되는 가운데 캄보디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종식과 함께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또한 현재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부동산은 캄보디아의 핵심적인 경제발전 원동력 중 하나로서 주목돼왔다.
캄보디아 부동산 매매 사이트인 realestate.com.kh가 프놈펜 센속 구 소재 프리미어 센터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개최된 ’2022 부동산 엑스포’를 개최했다.
100여명의 부동산 관계자들과 많은 방문객이 모인 2022 부동산 엑스포에는 기업 간의 부동산 마케팅(B2B) 회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이 날 톰 오설리번 realestate.com.kh CEO는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의 완전한 재개방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며, 올해 하반기에 부동산 부문에서 공격적이고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 유럽과 미국, 한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의 투자자들 또한 캄보디아 부동산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부동산 시장 내 콘도미니엄 공급과잉 문제에 대한 질문에 대해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콘도미니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거웠던 시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이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좀 더 창의적인 방식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건축 원자재 가격 상승 또한 건설 부분에 있어서 큰 우려사항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부동산 시장에 있어서 새로운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그러나 현재 캄보디아에서 휴양지 별장과 같은 새로운 부동산 상품들이 등장하면서 이에 대한 완화 작용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의 캄보디아 신탁회사를 경유한 토지 매입에 따르는 조항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이어 내년도 전망과 국제 시장의 흐름에 대한 질문에 “캄보디아의 관광 부문과 농업 및 제조업에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최근 캄보디아 부동산 시장이 중국 투자자들에 대한 높은 의존도에서 벗어나 다른 외국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등 긍정적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