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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검 50달러에 판매하다 잡힌 캄보디아 남성 “전시용일 뿐 억울해”
10일 프놈펜 경찰이 민쩨이구에서 사무라이 검을 50달러에 판매한 24세 남성 Tiv Chhunty를 체포했다.
프놈펜 시 경찰은 사무라이 검을 판매한 혐의의 24세 남성 Tiv Chhunty를 6월 10일 프놈펜 민쩨이 구 벙뚬뿐2 동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청소년 집단폭력에 사무라이 검을 사용한다는 언론 보도를 통해 이 남성을 불법 밀매와 무기 판매 혐의로 사건을 체포하였다.
10일 저녁 사무라이 검을 50달러에 판매하려던 Tiv Chhunty가 체포됐다. 경찰은 Chhunty의 집에서 190개의 사무라이 검을 발견했다. 범인은 페이스북 계정 Seven Tii와 Seven Cambosamoria 을 통해서 사무라이 검을 광고하고 판매했다.
범인은 캄보디아 태국 국경지역 포이펫에서 태국으로부터 사무라이 검을 밀수입했다. 지금까지 총 10여개의 검을 개당 50~60달러에 판매했다. 그는 “판매가 불법인 것을 몰랐다. 알았다면 판매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며 “전시용으로 검을 구매했다. 대부분의 노인들이 선반위에 올려놓는 용도라고 했다. 젊은 사람들은 가격이 비싸서 주문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경찰 당국은 사무라이 검을 소지하는 것은 인명에 위협을 가할 뿐만 아니라 사회에 다른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사건은 범죄가 맞으나 법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경찰의 역할중 하나이기에 앞으로 이러한 불법 매매를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는 것으로 훈방 조치한다.”고 덧붙였다./정인솔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