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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기 식혀주는 가든시티 워터파크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다 젖습니다~
뜨거운 열기 식혀주는 가든시티 워터파크
프놈펜에서 북쪽으로 15㎞ 정도 떨어진 쯔로이 쩡바 구의 쁘렉 타섹에 위치해 있는 가든시티 워터파크(Garden City Water Park)는 캄보디아 최대 기업인 LYP 그룹이 4,400만 달러를 투자해 지은 곳으로 2018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사파리와 같은 가든시티 위성도시 안에 있다.
2020년 8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휴장을 했다가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다시 운영을 재개했다. 현재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캄보디아 최대 규모 워터파크인 만큼 건설 계획 발표 때부터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제적 기준에 맞춰 지어진다는 소식으로 많은 기대감을 모은 가든시티 워터파크는 캄보디아에서 한국의 캐리비안베이급의 워터파크를 기대할 순 없지만 직접 경험한 가든시티 워터파크는 생각 그 이상이었다.
미국과 유럽연합에서 수입해온 30개 이상의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어트렉션은 전 연령대의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으며 특히 ‘웨이브 파라다이스’,‘워터 엠파이어’(아세안 최대 규모),‘칠드런 파라다이스’,‘메콩 리버’,‘웨이브 스키잉’, 그리고 ‘월풀 밸리’는 가든시티 워터파크의 대표적인 어트렉션이다. 최대 7,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만든 가든시티 워트파크는 워터파크 내 규모도 크지만 주차공간 또한 2.4헥타르 규모로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이용권을 40%로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어 성인은 사이트 예매 시 13.5달러, 아동은 7.5달러에 구매 할 수 있다. 아동의 기준은 나이가 아닌 신장(81cm-120cm)으로 구분하며, 학생일 경우 학생증을 제시하면 9달러로 구매가 가능하다. 워터파크안에 물과 음식은 반입이 금지이며 입장 전 간단한 소지품 검사를 시행한다. 입장권을 구입하면 팔에 방수밴드를 채워주는데 밴드에 있는 큐알코드(QR Code)를 이용하여 미리 금액을 충전해 식당과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락커룸, 타월 사용료는 각 3달러이며, 비치체어 이용은 15달러, 카바나는 30달러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 군데군데 음식을 파는 작은 부스들과 푸드 코트에선 물놀이 후 출출해진 배를 채우는 다양한 메뉴들을 판매한다. 보통 메뉴들은 5달러 선이며 물은 1달러에 판매한다.
가든시티 워터파크엔 기대했던 것보다 다양한 슬라이드가 있어 하나씩 다 타보는데 1시간가량이 소요됐는데 대기줄이 그렇게 길지 않아 바로바로 이용이 가능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슬라이드는 ‘도리 슈퍼볼’ 슬라이드다. 서핑보드 체험도 무료로 할 수 있다. 참고로 익스트림 코너는 키가 120cm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 워터파크와 사파리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가든시티 호텔에 하루 묵는 것을 추천한다. 캄보디아의 무더운 날씨에 두 군데를 하루 만에 다 보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호텔에서 픽업서비스를 제공해 걷기엔 제법 먼 거리에 위치한 사파리와 워터파크간 이동을 지원하기도 한다./엄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