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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중국 일대일로 정책은 경제 성장의 촉진제
주캄보디아 중국대사관인 지난 14일,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 정책이 시행된 9년간 양자 무역, 관광업, 인프라 구축 등 세 가지 부문에서 캄보디아 경제 개발 및 발전에 영향을 주었다고 발표했다.
캄보디아 상무부 차관 겸 대변인인 펜 소비치엇은 중국 시진핑 주석의 BRI 정책이 과거 실크로드를 재현한 것으로 캄보디아에 큰 이익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BRI 정책으로 구축된 인프라가 유럽과의 경제적 연결고리를 생성 가능케 했고, 시하누크빌의 특별경제구역 등은 중국과 캄보디아 모두에게 유익한 협력이었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상공회의소(CCC) 림헹 부회장도 BRI가 캄보디아 경제 성장에 촉진제 역할을 했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림헹 부회장은 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주변 동남아 국가 간의 양자 무역이 활발해졌는데, 특히 캄보디아-베트남, 베트남-중국 등의 연결이 강화되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와 상무부는 2021년 말, 중국-캄보디아 간의 BRI 정책, 양자 무역 등을 지원할 무역 및 경제 협력 지원팀을 설치했다. 양국의 무역은 올해 1~5월 49억 9천만 달러를 초과하며 작년보다 26%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