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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 미국계 네티즌 명예훼손 비난
중앙선거관리위원회(NEC)는 당국에 미국 조지아주의 캄보디아계 미국인 끔짠라따나에 대해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법적 조치를 요청했다.
끔짠라따나는 “삼랑시의 영웅심(Sam Rainsy’s Heroism)”이라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서 캄보디아의 민주주의적 절차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NEC의 선임 위원이자 언론 및 신속 대응단의 딤쏘반나롬 단장은 6월 14일 해당 계정에 게시된 “프까이 레아 껀달 틍아이 뜨렁(한낮에 빛나는 별)”이라는 노래에서 NEC를 도둑이라 칭하면서 6월 5일 면/동 단위 평의회 선거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감독하려 한 NEC의 노력을 과소평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사람들에게 해당 게시물의 공유 중단을 촉구하고, NEC의 독립성, 중립성 및 투명성을 보호하기 위해서 NEC의 조직 및 기능에 관한 법률 제42조와 면/동 단위 평의회 선거법 제171조에 따라 해당 인물을 즉시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 노동인권연합센터(CENTRAL) 믄똘라 전무는 NEC가 대중으로부터 신뢰를 확보하기에 앞서 법적 메커니즘으로 비평가부터 고소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한편, 내무부 사이버범죄수사국은 NEC의 고소를 통해서 재판에 회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