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행사 7월 9일에 2년만에 재개

기사입력 : 2022년 06월 16일

식목일 캄보디아2022년 열린 식목일 행사에서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이 뱅사콘 농수산삼림부 장관으로부터 묘목을 선물 받고 있다. (사진 출처 농수산삼림부)

뱅사콘 농수산삼림부 장관은 오는 7월 9일 바탐방주에서 국립 식목일 행사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2년만에 열리는 이 행사는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이 주재한다. 이 행사는 바탐방 주 삼보 미어 군 스떵 동에 위치한 총 면적 26헥타의 삼보 미어 진흥재활국에서 열리며 훈센 총리가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다. 농림부 관계자에 의하면 캄보디아에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0를 유지하며 정부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2년 만에 식목일 행사가 재개되었다는 설명이다.

캄보디아 최초 국립 식목일은 1952년 노로돔 시아누크 전 국왕이 캄보디아 천연 자원을 보호하고 삼림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당국 지도자들과 함께 시작했다.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은 3년전 개최된 식목일 행사에 1만 3천여그루의 나무 묘목을 끄라체 주에 심었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