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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 ‘FIFA 트로피 들고 활짝’ 아세안 국가 2034, 2038 월드컵 개최 희망 피력
훈센총리가 2022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중에 월드컵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월드컵 트로피 앞에서 훈센 총리(왼쪽), 크리스티앙 카랑뵈 전 프랑스 축구국가대표 선수(오른쪽)
2022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가 6월 15일 캄보디아 프놈펜 평화의 궁전에서 열렸다.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가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2034년이나 2038년에 아세안 공동체의 화합과 경제, 문화, 교육, 스포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입찰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훈센 총리는 6.1kg 순금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으며 축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 캄보디아에도 10만여명의 축구팬이 있다고 강조했다. FIFA 월드컵은 2002년 한일월드컵, 2022년 카타르 도하 월드컵이 열려 아시아 국가에서 2회 개최했다.
2022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지난 5월 11일 아랍에미리트(UAE)를 시작으로 오만, 바레인, 쿠웨이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코소보, 북마케도니아, 알바니아, 에티오피아, 케냐, 남아프리카 공화국, 탄자니아, 레바논,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동티모르, 사모아 및 아메리카 사모아를 거쳐 6월 15일 캄보디아에 도착했다. 이후 다른 30개국 나라에 거쳐 계속된다. 이번 월드컵 트로피 투어에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우승한 FIFA 홍보대사 크리스티안 카랑뵈가 동행한다./정인솔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