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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예술가들의 우크라이나 지원 ‘자선 전시회’, 6월 5일부터 2주간 열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사태로 우크라이나는 주거지를 잃거나 해외로 떠도는 피난민들이 늘고 있다. 100일째 이어지는 러시아의 침공에 도시들은 파괴되었고, 사람들은 식량과 물자 고갈로 위기를 겪고 있다. 이에 캄보디아의 국내외 예술가들이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자선 전시회를 연다.
자선 전시회는 2022년 6월 5일부터 2주간 The Factory Phnom Penh의 AiR 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볼로디미르 젤린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3월 1일 유럽연합 특별회의에서 한 연설 “삶은 죽음을 이기고, 빛은 어둠을 이길 것”을 모토로 해당 전시회는 “삶은 승리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외 예술가 40명의 그림, 사진 등 작품 100점 이상이 전시·판매되며, 이 외에도 패션쇼나 기타 모금 이벤트 등을 통해 기금을 모아 우크라이나 전역의 구호 활동 지원품 조달 등에 쓰일 계획이다.
전시회의 기획자 중 한 명인 포르투갈 출신의 미규엘 제로니모 작가는 “억압과 침략에도 살고자 하는 의지는 결국 승리한다”라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연설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캄보디아에 거주 중인 우크라이나 출신 교육자 및 기타 예술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통해 현 러시아-우크라이나 상황을 재조명하고, 러시아에 대한 비판보다는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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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작가 그레벤뉴크는 “2월 24일 시작된 러시아 침공이 현 시각에도 여전히 진행 중이며, 우크라이나인들은 매일을 공포, 불안, 충격, 절망으로 채우고 있다”며 “작은 도움이라도 건네길 희망한다면 이번 전시회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전시회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전부 프놈펜 내 우크라이나 지원단체 5곳에 전달된다. 단체들은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이우와 전쟁 지역에 식량, 의료품, 아기용품 등 구호물자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