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기간 동안 ‘공직자는 중립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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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캥 캄보디아 내무부 장관은 어제 집권당인 캄보디아 국민당 소속 공무원들이 지방 선거를 위한 캠페인 기간 동안 국가 자금을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었으며, 공무원들에게 중립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장관은 프놈펜 시장과 지방 주지사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모든 공무원에게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어떤 정당을 위해서도 근무 시간이나 행정 시간을 사용해선 안된다고 지시했다. 또한 선거 운동 기간 동안 공무원은 국가 기금, 자재 또는 교통 시설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전 선거에서 일부 정당은 CPP 관리와 당원들이 선거운동을 하는 동안 국가 시설을 사용했다고 비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NEC)에 따르면 이번 선거운동은 5월 21일부터 6월 3일까지 14일간 진행되며, 투표와 개표, 결과 발표는 6월 5일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한편 야당인 크메르 의지당의 콩 모니카는 “NEC의 인적 자원의 대부분이 여당 소속이기 때문에 NEC가 이 문제를 감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말하며 비판했다. 그러나 CPP의 속 아이산 대변인은 CPP가 선거 운동의 모든 조건과 기준을 따랐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CPP는 항상 NEC의 법률, 지침 및 규칙을 존중했다. 정당들은 우리가 국정 근무시간을 선거운동에 이용했다고 비난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