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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공장 노동자와 비공식 경제인 대상 부스터샷 접종 가속화
훈센 총리는 특히 공장 근로자들과 비공식 경제 종사자들에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염병에 대한 집단 면역 강화를 장려했다. 지난 20일 프놈펜에서 열린 홍수 방지 및 배수 개선 프로젝트 알림 행사에서 훈센 총리는 기본 접종을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집단 면역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접종을 받을 것을 호소했다.
총리는 지난 주말에 끝난 크메르 신년 축하 행사를 통해, 정부의 대책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캄보디아의 집단면역이 매우 강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추가 접종을 받는 사람들의 수가 적기 때문에 집단 면역이 저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코로나19백신특별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4월 19일 기준 캄보디아 전체 인구 1,600만 명 중 92% 이상이 이미 기본 접종을 받았지만 3차 접종과 4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800만 명과 120만 명에 불과하다. 총리는 공장 노동자들과 시장에서 일하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캠페인을 벌일 것을 촉구했다. 이에 크메르 설 연휴 기간 동안에 보건부는 시·도 당국과 협력하여 사람들이 새해를 맞이하며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탑, 관광지 등에 예방 접종 센터를 운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