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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츠남 연휴를 통해 코로나19 집단면역 수준 진단
훈센 총리는 크메르 새해(쫄츠남) 연휴(4월14일-16일)를 기점으로 1~2주 동안에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정도 또는 면역 수준이 명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바탐방주에서 크메르 새해를 축하하는 사람들
4월16일 시하눅빌에서 고대 푸난 왕국의 시조인 뿌레아타옹과 니엉니억 동상의 제막식 연설에서 그는 모든 당국에 심각한 전염병 상황이 아닌 이상 연휴 동안 코로나19 전염병 통제와 관련된 법률을 적용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어 사람들에게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는 조치를 계속 시행하면서 전국 여행을 활발히 하라고 권장했다. 그렇지만 감염이 의심될 경우에는 즉시 검사를 받고 양성 반응 시 자가 격리와 치료받을 것도 분명히 했다.
정부는 뿌레아위히어, 스떵뜨렝, 라따나끼리 및 몬돌끼리주에 대해서만 마스크 자유화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번 크메르 새해 3일간의 연휴 동안 마스크 미착용 관행은 전국으로 퍼졌다. 이에 대해 훈센 총리는 “연휴 동안 수백만의 인파가 축제를 즐김에 따라 일부 장소는 매우 혼잡하지만 감염 상황은 눈에 띄지 않는다”고 전하면서 “1~2주 정도 기다려 상황을 분석한 뒤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발발이후 작년까지 캄보디아는 크메르 새해 축제를 공식화하지 못했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