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캄보디아 우정의 다리, 내년부터 공사 착수

기사입력 : 2022년 03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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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의 메콩강을 가로지를 한국-캄보디아 우정의 다리 건설 위치가 드디어 확정되었다. 경제금융부에 따르면 정부가 일 년간 고심 끝에 선정한 장소는 다운펜에서 시작해 쯔로이쩡바, 이어 껀달주 르비어아엠의 아레이크삿까지 이어지며, 사장교로 건설된다. 정부는 한국의 지원을 받아 내년부터 시공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 외 기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경제금융부와 공공사업교통부의 주관하에 해당 지역의 관련 기관들과 우정의 다리 사업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캄 우정의 다리 건설의 가장 집중적으로 고려된 부분은 교통체증 해소, 기술, 경제, 환경과 사회적 요인이다. 아울러 프놈펜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관광적 측면도 고려되었다. 박흥경 주캄보디아대한민국 대사는 한국-캄보디아 양국의 우정과 연대를 상징하는 우정의 다리가 현지인과 한국인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프놈펜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관광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