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타 은행, 따크마으 떼쪼 국제공항 투자

기사입력 : 2022년 03월 08일

태국계 하타 은행(Hattha Bank)은 3월4일 따크마으 떼쪼 국제공항 프로젝트를 위해 캄보디아 공항투자유한회사(CAIC)와 약 1500만 달러의 채권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따크마으 국제공항 건설 공사 현장▲ 따크마으 국제공항 건설 공사 현장

채권은 껀달주의 새로운 국제공항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서 CAIC가 보증하며 금리는 연 5.5%이고 만기가 3년이다. 후엇이엥똥 사장은 “하타 은행이 신공항에 투자하는 주된 이유는 캄보디아도 선진국처럼 큰 공항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캄보디아가 이웃 나라처럼 현대적인 공항을 갖는 꿈을 이루는 데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공항 프로젝트에는 CAIC가 토지 비용을 제외한 총 4억1400만 달러를 투입했다.

 

채권의 투자 수익은 떼쪼 국제공항 프로젝트 건설 및 개발에 사용된다. CAIC는 캄보디아 정부와 투자회사(OCIC)의 합작투자회사이다. 프로젝트는 토지가를 제외하고 총 15억 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며 2020년 1월에 착공했다. 공사는 3단계로 나누어 2023년 첫 터미널을 완공하고 연간 13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2030년말 연간 약 3천만 명의 승객을 처리하고, 마지막 단계는 2050년 완료되어 연간 최대 5천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