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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터키, 교역량 목표치 10억달러로 높게 세워
캄보디아와 터키는 양국 간 무역을 통해 최소 10억 달러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조만간 제3차 JEC(Joint Economic Commission)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지난 2월 26~27일 쁘락 속콘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의 터키 공식 방문 결과 이후 발표된 사항이다.
▲ 주터키 캄보디아 대사관 개관식에 참석한 쁘락소콘 캄보디아 외교부장관
온라인 플랫폼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제공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캄보디아와 터키 간 무역량은 2020년도 8,760만 달러에 그치며 수년 동안 적은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2020년 터키에 대한 캄보디아 수입 및 수출은 각각 1880만 달러, 6378만 달러였는데 ‘인조 스테이플 섬유’가 캄보디아의 최대 수입품으로 수입액이 총 604만 달러(32%)에 달했다. 반면 캄보디아의 대 터키 주요 수출품은 ‘의류, 니트 또는 뜨개질 제품’으로 2,430만 달러(38.1%)를 기록했다.
지난 2월 27일 앙카라에서 열린 캄보디아-터키 경제 협력 회의에서 캄보디아상공회의소(CCC)의 링헹 부 회장은 터키가 캄보디아 상품이 유럽 시장으로 가는 중요한 허브이자 진입점 역할을 하며, 아세안의 심장부에 위치한 캄보디아의 전략적 위치또한 터키 상품의 주요 관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캄보디아가 중국, 한국, 미국, 영국, EU 및 ASEAN의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양국 간 투자 보호 및 촉진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고 말하면서 연간 양자 무역량을 5억 달러 이상으로 달성하려는 돌파하는 예비 목표가 설정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모든 협력 프로젝트는 주터키 캄보디아 대사관,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터키 산업경제인연맹을 통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