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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율로 기억될 3월 1일 제103주년 3.1절 행사 및 음악회 개최
▲재캄보디아 한인회와 주캄보디아 대사관이 주최하고 재캄보디아 한인회와 노엘 팀미니스트리가 주관하는 제103주년 3.1절 행사 및 음악회 포스터
올해로 103주년이 되는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캄보디아 내 각 단체와 기업이 하나로 뭉쳤다. 오는 3월 1일(화) 오후 5시 프놈펜 소재 글로링크 국제학교 내 야외풋살경기장에서 103주년 3.1절 행사 및 음악회가 개최된다.
재캄보디아 한인회,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재캄보디아 한인회, 노엘 팀미니스트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캄상공회의소, 한캄중소기업연합회, 캄보디아 섬유협회 등 주요 한인단체와 SM회계법인, CSC경비회사 등의 여러 한인기업이 후원하여 코로나19사태로 멈춰있던 한인행사에 활발한 한인사회의 참여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제103주년 3.1절 행사에는 특별히 음악회도 함께 개최 된다. 음악회에서는 순수한 아이들의 목소리로 들려줄 고향의 봄, 가야금 연주, 피리연주, 이훈만 가수의 홀로아리랑 솔로 등 다양한 무대를 준비해 한인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약 1시간 진행될 음악회에서는 타국생활을 하는 한인들에게 3.1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고국의 향수를 달래는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를 준비한 한인회 측은 “최근 급속도로 퍼져나가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철저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으로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할 것이며, 특히 당일 신속 자가진단검사기로 코로나19 검사를 마친 100명만 참석하게 된다”고 말하며 “제103주년 3.1절 행사를 통해 타국에서도 스스로 독립을 위해 애쓰신 분들을 떠올리며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는 하루에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진행팀과 한인회 임원 전원을 대상으로 신속 자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3.1절은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로 올해로 103주년을 맞은 3.1운동은 일제강점기에 일어난 최대 규모의 민족운동으로 우리나라의 독립 의지와 저력을 보여준 큰 사건이다. 3.1운동을 계기로 이후 중국 상해에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면서 독립운동이 더욱 더 체계화되고 활성화 되었다./엄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