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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반 삼랑시 시위 열려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100명 가까운 재미 캄보디아인 주민들이 삼랑시 전 야당 지도자에게 항의하기 위해 모였다. 시위대는 삼랑시와 그의 정당이 거짓말을 일삼는 정당이며 부도덕한 집단임을 선언하는 현수막을 올렸다. 지난 19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 시위에서 시위대는 삼랑시가 가짜 민주주의자이며 항상 개인의 이익을 위해 캄보디아를 파괴하고 있다고 외쳤다. 플로리다 시위대 중 한 명인 셈 비릭은 레인시의 야당이 뚜렷한 입장이나 비전 없이 정치에 관여하고 있다며 정치인으로서의 책임은 지지 않고 말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법원에 의해 해산된 캄보디아 구국당의 대표 대행이라고 주장하는 삼랑시는 캄보디아의 정치적 박해를 피해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후 정치적 난민이 되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3월 5일까지 플로리다주 잭슨빌서 막 도착한 많은 젊은 지지자들을 만날 것을 기대한다고 게시했었다.
한편 퍼이 시펀 정부 대변인은 삼랑시가 거짓말쟁이이자 가짜 민주주의자로 모든 곳에서 사람들을 속이고 모욕하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그가 플로리다에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랑시가 진정한 민주주의자가 아니며, ‘민주주의’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외국 사람들을 속이고 돈을 모으기만 하는데, 피해자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