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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불량 간식, 어린이들의 영양 불균형 초래
‘상업적으로 생산하는 보완식품(CPCF)’으로 분류되는 스낵의 표준화가 정립되지 않아서 어린이들의 영양실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프놈펜에서 판매되는 가공 스낵 식품
국립모자건강센터 낌라따나 소장은 2월8일 시장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보완식품에 대해서 표준화를 마련하여 건강한 식품으로 대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헬렌 켈러 인터네셔널(HKI)의 연구에 따르면 해당 식품은 시리얼 기반의 간식 및 즉석에서 섭취하는 요구르트 등으로 국제 및 캄보디아 표준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 이를테면 껀달주의 2020년 아동급식 프로젝트 평가와 연구에 따르면 64개 CPCF 중 5개 제품만이 규정에 따라 생후 6개월 이전에 섭취 시 건강상의 위험을 알리는 경고를 제공할 뿐이었다.
캄보디아의 다분야 식품영양안보 프로젝트(GIZ-MUSEFO)에 따르면, 접근이 용이하고 돌보미가 요리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시 시간이 짧게 걸리는 상업적 보완식품은 계속 유통될 것이다. 따라서 어린이의 영양상태, 발달 및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서 제품에 대한 표준화된 규정 및 품질보증이 필수적이다. GIZ-MUSEFO는 “보완식품에 대한 영양표준은 시장에서 유통되는 식품이 더 나은 영양소를 함유하도록 도울 수 있다. 또한 돌보미와 가족에게는 자녀에게 유익할 기준을 제공해서 잘못된 제품을 구입하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HKI 캄보디아지부 호끄른 부국장은 연구결과를 참고해서 관련 국가 규정이 필요함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즉, “어린이의 건강, 안전 및 복지를 위해 6~36개월 연령대 대상의 제품은 적절한 성분, 영양소 함량, 라벨링 및 홍보를 확실히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뿌라엑따막 시장에서 씨리얼과 죽 등을 판매하는 와삣 씨는 판매하는 일부 식품이 표준화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했다. 또한 판매업자 막껄리얀 씨도 “아이들의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앞으로는 간식을 주의 깊게 확인하고 전문가의 권고사항을 따르겠다”고 말했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