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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제6차 사랑나눔 행사 성료
▲재캄보디아 한인회(회장 정명규)는 매월 독거 노인과 다문화 가정, 생활고를 겪고 있는 한인들을 위해 소소한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호규 한인회 사회복지 이사가 지난 28일 한인회관에서 진행된 제6차 사랑나눔 행사에서 교민에게 구호품을 전달했다.
재캄보디아한인회(회장 정명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한인들과, 독거노인 및 다문화 가정에게 힘과 위로를 전하기 위한 ‘제6차 사랑나눔 행사’를 지난 28일 한인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30여명의 교민들이 방문해 라면, 김치, 설탕, 감기약, 신발 등 한인회와 교민 기업들의 후원으로 준비된 구호물품을 전달 받았다.
제6차 사랑나눔 행사 역시 교민 기업들의 참여가 뜨거웠다. 이날 준비된 구호물품 중 호동식당에서 김치, 김세동 선교사가 감기약, 김홍명 가나안 농군학교 교장이 신발, 은혜한인교회 고영실 목사가 아토피 치료기, C마트에서 뻥튀기를 후원했다.
이날 구호물품을 받은 한 교민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생활이 길어지고 있는데 한인회와 한인 분들이 마음을 모아 도와주시니 따뜻한 신년을 보낼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호규 한인회 사회복지이사는 “교민 기업들의 많은 참여로 어느덧 제6차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후원이 없다 하더라도 한인회 자체적으로 지속적으로 사랑나눔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인회는 지난해 8월 9일 박현옥 12대 한인회장 임기 중 제1차 사랑나눔 행사를 시작해 정명규 회장의 13대 한인회에 의해 한 달 간격으로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문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