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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관광, 2년 간의 슬럼프 이후 회복 기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2년 동안 크게 하락한 캄보디아 관광산업이 2022년에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캄보디아 관광부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캄보디아 왕국의 국제 관광객은 130만 명으로 2019년보다 80% 감소했으며 그 수는 2021년에 196,495명으로 85% 더 감소했다.
관광부 통계 및 기획국 국장인 꽁 소피어레악은 중국 신화통신에 “우리는 캄보디아가 완전히 예방접종을 받은 여행자에게 다시 개방됨에 따라,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올해부터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무격리 정책을 통해 관광객들이 앞으로 캄보디아를 주요 휴가지로 생각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올해는 50만 명의 해외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관광 산업은 캄보디아 경제를 지탱하는 4대 기둥 산업 중 하나이다. 관광부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2019년에 최대 661만 명의 국제 관광객을 유치했고 49억 2천만 달러의 총 수익을 창출했었다. 앙코르 고고학 공원(Angkor Archaeological Park), 프레아 비헤어 사원(Preah Vihear Temple), 삼보르 프레이 쿡 고고학 유적지(Sambor Prei Kuk Archaeological Site) 은 세계 문화 유산으로 유명하다. 또한 남서부 4개 주에 걸쳐 450km에 달하는 깨끗한 해안선이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