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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마넷, CPP 총리 후보로서 왕실 접견
왕궁에서 국왕과 대비를 알현하는 훈센 총리와 훈마넷 중장
훈센 총리는 1월22일에 훈마넷 캄보디아국민당(CPP) 총리 후보를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과 노로돔 모니니엇 대비에게 인사시켰다고 전했다.
1월31일 프놈펜 러쎄이께오구 고가도로 건설 기공식에서 훈센 총리는 훈마넷 중장이 육군 사령관이자 캄보디아군(RCAF) 부사령관으로서 왕궁 보호를 위해 한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시하모니 국왕과 모니니엇 대비의 윤허 하에 접견한 훈센 자신과 훈마넷 중위를 비판한 사람들을 비난했다. 관련하여 작년 말 연설에서 캄보디아는 입헌군주국으로서 왕위나 국왕에 대한 모욕이 용납되지 않는 바 왕실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때마다 종종 국왕을 모욕했던 전 야당 지도자 삼랑시를 언급하곤 했다.
또한 “훈마넷이 코로나19를 억제하고 왕궁을 보호하며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을 비평가들에게 상기시키고 싶다”고 훈센 총리는 말했다. 덧붙여 이번 왕실 접견을 통해서 자신은 분명 은퇴하고 아들이 계승할 것임을 확실히 했다. 이러한 반응은 일부 전 야당 관리들과 사회평론가들이 훈센 부자의 왕궁 방문을 문제 삼자 나왔다. 훈센 총리는 국왕과 대비를 알현하는 것은 정상적인 과정인 반면에 비평가들의 논평은 극단주의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서 이들을 “바보”라고 힐난했다.
특히 “일부 비평가들이 훈마넷을 차기 총리 후보로 삼는 데 대해서 국왕에게 보고할 의무가 없다고 제기했는데” 훈센 총리는 국왕에게 보고도 없이 후보로 세우는 것이 더 큰 잘못이라고 덧붙였다. 민주주의연구소 빠쩜라은 소장은 훈센 총리가 총리 후보로 선출된 장남을 국왕과 만나게 한 것이 대수롭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두 사람 모두 공인이라서 언론이나 정치분석가들이 비평하는 것도 정상적이라고 말했다. 왕립아카데미 국제관계연구소 낀피어 소장도 훈센 총리의 후계자를 국왕에게 알린 것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평했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