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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오미크론 유입” 최초 감염사례 4건
프놈펜 프싸다음트꼬 보건소에서 부스터샷을 접종하는 사람들
캄보디아는 전염력이 1.5배 높은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최초 감염사례 4건을 확인했다.
1월30일 혹낌쩽 보건부 대변인은 작년 12월14일부터 국내에서 급증한 오미크론 감염사례 가운데 지난 이틀 동안 항공기 승객을 통해 유입된 4건의 사례에서 BA.2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1월29일 코로나19 사례는 모두 57건을 기록했으며 PCR 테스트를 통해 모두 오미크론으로 확인됐다. 이 중 44건은 지역감염 사례이고 13건은 해외유입 사례이다. BA.2 확진자 중 3명은 2회 접종을 완료했으며 1명은 부스터샷까지 접종한 경우였다.
기존의 변종 BA.1이나 BA.2는 모두 오미크론(B.1.1.529)의 범주에 속한다. 백신을 모두 접종한 경우에는 경증을 보임에 따라 변종에 대해서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세계보건기구 캄보디아 대표 리 아일란 박사에 따르면 많은 국가에서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되면서 BA.2도 증가하고 있다. 다만 BA.2가 BA.1에 비해 전파율이 높고 인체의 면역반응 회피 가능성에 대해 연구가 진행 중이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종의 재감염 위험은 델타 변종보다 5.4배 더 높아서 과거 감염에 의해 제공되던 면역 가능성이 19%가량 낮을 수 있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