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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16세 소녀가 중국 남성 결혼 인신매매 연결책
한 캄보디아 16세 소녀(학교 중퇴자)가 어제 프놈펜 시 지방 법원에서 2020년경 껀달주 아라이크쌋 지역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17세 소녀를 데리고 따크마오시에 있는 ‘찬’이라는 캄보디아 인신매매 브로커를 만나게 했다고 증언했다. 당시 프놈펜 르쎄이께오에 살았던 고등학교 중퇴자는 “찬”을 만나게 하기 위해 소녀를 데려갔고 소개비로 50달러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페이스북을 통해 인신 매매 피해 소녀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16세 소녀는 “그녀(피해자)가 자신이 매우 가난하고 어머니가 과부라고 말했다. 그녀는 내가 중국인 남편이 있고 중국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 가족을 재정적으로 부양할 수 있도록 부유한 중국 남편을 찾아달라고 자한테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에 소녀를 불쌍히 여기고 그녀를 돕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16세 알선인은 캄보디아 인신매매 및 성착취 방지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의거 유죄가 인정될 경우 7년에서 15년 사이의 징역에 처하게 된다. 재판 과정에서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법정에서 자신도 인신매매 피해자였으며 중국에서 중국인 남성과 결혼하기 위해 ‘찬’에게 끌려갔었다고 말했다.그녀는 “당시 나는 겨우 15살이었고 ‘찬’에게서 3000달러를 받아 중국 남자와 1년 동안 결혼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찬”이 17세 소녀만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나도 인신매매 피해자이고, 중개인에게 사기를 당해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다”며 “부모에게 돌아가고 싶다. 자신에 대한 기소를 취하하고 석방해달라”고 법원에 요구했다. 이 사건의 선고는 오는 2월 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