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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누크빌 SSEZ, 2021년 수출입 22억 달러 달성
2021년 시하누크빌의 특별경제구역(SSEZ)을 통한 수출입이 전년 동기 대비 42.75% 증가한 22억 34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지난 2020년 26.52% 증가한 것에 이어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캄보디아 상공회의소(CCC)의 림 헹 부회장은 시하누크빌 특별경제구역의 빠른 성장은 생산 수용량의 증대 및 큰 규모 투자자의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투자가 증가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어스 감염증(코로나19), 혹은 국가 내부 문제 등으로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의 생산 체인이 분열되면서 비슷한 품종의 생산력을 보유한 캄보디아가 반사이익을 얻게 된 부분도 없지 않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보여준 덕에 국제시장에서의 신용 상승효과를 봤으며, SSEZ은 밀려오는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원자재 등의 주문을 늘리고 있다. 헹 부회장은 새로 제정된 투자법과 캄보디아-중국의 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등의 발효로 2022년의 수출입은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캄보디아 왕실 아카데미의 국제경제국 홍 반낙 소장은 2021년 수출입의 50% 가까운 품목이 기계, 부품, 원자재 등 반제품의 수입이었으며, 이는 SSEZ의 생산력과 수준이 국제 기준을 만족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코로나19의 위협에도 안정된 수요를 유지하고 2022년에도 SSEZ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