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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마넷, 캄보디아에 대한 제재 요구한 야당 비난
최근 집권 캄보디아국민당(CPP)의 총리 후보로 지명된 왕립캄보디아군 사령관 훈 마넷 중장은 4차례에 걸쳐 국민을 구한 당의 업적을 강조하고 국제사회에 국가의 제재를 촉구하는 야당을 비난했다.
훈 마넷, 깜뽕짬주 바티 지역에서 CPP 관리와 지지자들에게 연설
1월16일 깜뽕짬주 바티군에서 열린 CPP 청년실무단을 승인하는 행사에서 훈 마넷은 당 관리들과 지지자들에게 CPP가 네 가지 재앙으로부터 국민을 구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재앙 가운데 첫 번째는 훈센 총리의 리더십에 따라 1979년 1월 7일 크메르루즈 대량학살 정권을 전복한 것이다. “정권이 하루만 더 지속했더라도 수만 명의 캄보디아인이 살인자들에 의해 무차별적으로 살해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는 대량학살 정권이 전복된 직후 CPP가 나라를 처음부터 재건하고 경제와 농업을 일으켜서 국민을 기근과 기아에서 구하려고 노력한 것이다. 이어 “셋째, 상생 정책을 통해 캄보디아인들이 서로 죽이지 않도록 화해를 도모해서 1998년 캄보디아 전역에 100% 평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치명적인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사람들의 생명을 구한 점을 들었다. CPP는 무상으로 풍부하고 시기적절하게 주사할 백신을 구했을 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약품과 의료장비를 구입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훈 마넷은 법원에서 해산된 캄보디아구국당(CNRP) 지도자를 비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일부 정치인들이 국제사회에 백신 지원은커녕 캄보디아에 대한 구호를 중단하거나 제재를 가하라고 요청했다고 통탄했다. 또한 프놈펜과 따크마으 시에서 코로나19 발병을 억제하기 위한 폐쇄 조치를 시행하는 동안 전 야당 지도자 삼랑시가 사람들에게 당국의 지시에 불복종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고 전했다. 훈 마넷은 “그런 정치인들은 덕이 없고 국민과 국가에 부도덕하며 국민이 고통받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고 비난했다.
이와 달리 “CPP 간부는 덕이 있고 윤리적이며 선행을 하고 단결해서 항상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정권을 계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관련하여 CPP 청년실무단에 대해서 모든 청년 당원이 당 활동에 자랑스럽게 참여하고 특히 국민을 위해 봉사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풀뿌리 수준의 당 관리들이 주무관청과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부스터샷을 적시에 조직하는 데 협력하고 정부의 3대 의무사항과 3대 금지사항을 연계해서 계속 시행하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훈 마넷은 작년 12월 당 본부에서 열린 제5기 중앙위원회 제43차 회의에서 당중앙위원회 위원 865명 중 77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차기 총리로 선출됐다. 그는 CPP 중앙위원회 상무위원 37명 중 한 사람이자 여당 청년동맹 대표이다. 한편, 낀피어 왕립아카데미 국제관계연구소 소장은 “CPP 공적을 내세우는 과거 회상 내지 야당 공격이나 보복보다는 캄보디아를 더욱 안정되고 발전시키는 큰 비전이 무엇인지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