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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 65억 달러 사업 제안
중국 기업들이 캄보디아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한 주간에만 국회에서 중국기업 두 개가 65억 달러 상당의 프로젝트 3개를 제안했다. 그러나 프로젝트 시행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 7일 중국 하이난 지역에 본부를 두고 있는 루이진 투자 홀딩스 사의 판 시아오핑 회장은 헹 삼린 국회의장을 만나 자사의 투자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으며, 지난 6일에는 중국 농기계 제조업체인 샨동 수이타이사가 캄보디아 농업에 대해 국회에서 회담을 가졌었다. 또 올해 초 중국의 식품기업인 하이난 아그프로 Inc는 캄보디아 농업 분야에 5억달러 상당을 투자할 의향이 있다는 보도가 발표되기도 했었다.
꼬암 꼬설 총괄비서실장은 루이진 투자 홀딩스 사가 농업, 관광업, 인프라 세 분야에 걸쳐 캄보디아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첫 번 째 프로젝트는 4억달러 상당의 쌀 재배 프로젝트이고, 두 번째는 시하누크-하이난 시티 라고 불리는 관광 프로젝트이다. 이 관광 프로젝트는 58억 달러 상당의 제반 인프라를 동반한 리조트 개발 사업이다. 세 번째 프로젝트는 소를 키우는 목축업인데 규모는 3억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는 위 세가지 프로젝트는 모두 10년여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국 대사관에 의하면 캄보디아와 중국은 2011년 말 양국 무역 25억 달러 달성 및 2015년까지 70억 달러 달성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꼬암 꼬설 총괄비서실장은 판 시아오핑과의 회담 중 루이진 사가 RAT 소콘 Inc 와의 협력하에 캄보디아에 사무실을 열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하누크-하이난 시티 개발에 있어서 토지분쟁을 피하기 위한 노력으로,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구입한 토지에서만 개발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무엇을 어떻게 보증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없었다.
랏 소콘(RAT 소콘 Inc 회장)의 비서 찌어 짠떼뷔는 중국 기업과 캄보디아 정부 양측이 구체적인 사항을 밝히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언급하며 지금 당장 프로젝트의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랏 소콘이 루이진 투자사와 국내 농업 및 관광 분야 투자를 진행하기 위해 협력중이라고 밝혔다.
아그프로는 꼬꽁과 쁘레아뷔히어 지역을 포함한 지역에서 10여년간 5억달러를 투자하게 될 FS(예비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상투이는 쌀 재배와 고무 농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P.P Post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