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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캄 우정의 다리 주변 아레이크쌋 땅값 급등
메콩강을 가로질러서 프놈펜과 아레이크쌋을 연결하는 한국-캄보디아 우정의 다리가 완공되면 주변 지역이 잠재적 도시화에 따라 땅값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한국 기업이 우정의 다리 건설에 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곧 다리 건설 승인을 위해 캄보디아 정부에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쏫티어욧 히엉 공공교통부 대변인은 “한국 기업들이 현재 어떤 종류의 다리를 건설하고 비용이 얼마나 들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 연구를 마치면 훈센 총리의 승인을 받고 올해 말쯤에는 다리 건설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흥경 주캄보디아 대사
박흥경 한국대사는 “한-캄 우정의 다리가 향후 100년 동안 수도 프놈펜의 교통체증 완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동산 업계는 아레이크쌋 지역의 발전 가능성을 밝게 전망한다. 럭키부동산 듯짠나 대표는 2017년부터 주택과 콘도미니엄 개발이 시작되면서 토지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메콩강 근처의 주요 도로를 접한 토지는 제곱미터당 평균 $400-$500이고, 주요 강변에서 1-2km 떨어진 부지는 200달러이다. 이제 한-캄 우정의 다리까지 들어서면 이 지역은 급부상할 전망이다. 관련하여 부동산 재벌 쿤씨어의 수출입회사가 이 지역에 $15억~$20억을 투입하여 홍콩식 위성도시(70헥타르)를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LYS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