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섬유협회, 굿네이버스 캄보디아 통해 연말 따뜻한 기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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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섬유협회 김은하 총무, 김준경 회장, 굿네이버스 캄보디아 장동원 지부장 (왼쪽부터)

한인섬유협회(회장 김준경)는 지난 21일 굿네이버스 캄보디아(지부장 장동원)에 연말연시를 맞아 어린이 마스크, 의류, 현금 1,100불을 기부했다. 기부식은 한인섬유협회 김준경 회장과 김은하 총무가 참석한 가운데 프놈펜 소재 굿네이버스 캄보디아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한인섬유협회 김준경 회장

한인섬유협회 김준경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과 어린이들에게 섬유협회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 쌀쌀해 지는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 물품은 캄보디아 6개 지역 내 아동, 취약계층, 지역주민, 학교 및 보건소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현금 1,100불은 바탐방 지역에 화장실이 없는 가정집에 화장실을 설치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끄라쩨 주 한 학교 학생들이 한인섬유협회 기부 마스크를 높이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 굿네이버스 캄보디아)

캄보디아 한인섬유협회는 캄보디아 내 약 40여업체가 가입되어 있으며 캄보디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3월 캄보디아 봉제생산자협회(GMAC)에 코로나19 백신 구매 기금 16,300불을 전달했으며 지난 9월 굿네이버스 캄보디아에 마스크 3만장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대표 한인 모범협회이다.

한편, 굿네이버스 캄보디아는 2002년부터 빈곤 없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부, 유관기관, 이해관계자 및 파트너 등과 협업하여 교육, 의료, 보건, 식수위생, 소득증대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지역개발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