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 국제공항, 20개월 만에 국제선 취항

기사입력 : 2021년 12월 22일

시엠립 국제공항

캄보디아 3개의 국제공항 중 하나인 시엠립 국제공항이 20개월 만에 국제선 여객기를 맞이했다. 싱가포르에서 출발한 비행편은 지난 17일 오전 9시 45분 시엠립 공항에 착륙했다. 싱가포르 국제공항에서는 성명을 통해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시엠립으로 향하는 국제선 비행이었다. 이번 재취항은 세계적 코로나19 대유행인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두 나라 간의 항공 노선을 재건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국제공항은 싱가포르와 시엠립 간 매일 항공편을 운영할 예정이고 VTL(Vaccinated Travel Lane) 항공편은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VTL SQ163편 – 매주 월, 금, 일요일 운항) 시엠립은 이번 국제선 재개항 후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캄보디아 최고의 레저 및 문화 목적지로 다시 떠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정인휴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