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똔레삽 호수변 국유지 무단점유 집중단속

기사입력 : 2021년 12월 21일

수자원기상부와 6개 주 똔레삽호 관리국이 호수 내 어류 산란지로 지정된 3개 구역에 있는 659개의 경계표시를 점검했다. 인근 주민과 일부 공무원들에 의한 국유지 무단점유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가 똔레삽 호수 주변 국유지에 대한 무단점유를 방지하기 위해 659개의 경계표시를 점검하고 41개를 새로 설치했다.▲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가 똔레삽 호수 주변 국유지에 대한 무단점유를 방지하기 위해 659개의 경계표시를 점검하고 41개를 새로 설치했다.

수자원기상부에 의하면 659개의 경계표시 중 410개에 새로 도색을 했으며 이 중 202개의 기울어진 경계표시를 정비했다. 그리고 41개의 신규 경계표시를 설치했으며 물에 잠긴 208개의 경계표시들에 대한 점검은 차후 호수의 수위가 낮아질 때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10개의 현수막을 설치해 무단점유에 대한 경고문을 남겼다. 이후 추가적으로 42개의 현수막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훈센 총리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훈센 총리는 최근 똔레삽 호수를 공유하는 6개 주(뿌삿, 바탐방, 깜뽕츠낭, 반떼이민쩌이, 시엠립, 깜뽕톰)에 호수변 국유지 무단점유에 대한 단속을 지시했다./문다슬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