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교육부-KOICA 사상 첫 STEM 교육 박람회 개최

기사입력 : 2021년 12월 15일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와 캄보디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온라인으로 참여한 다른 개발 파트너들과 함께 학교 내 STEM교육(과학, 기술, 공학, 수학) 진흥을 위해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사상 최고 국가 STEM교육 박람회를 개최했다.

헝쭈온 나론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장관과 노현준 캄보디아 KOICA 사무소장(줌미팅중)헝쭈온 나론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장관과 노현준 캄보디아 KOICA 사무소장(줌미팅중)

국립교육연구소(NIE)의 차세대 교육 연구 센터소장인 찬 로앗은 박람회의 목적이 STEM 교육의 이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교육에서 정보 기술의 사용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박람회를 개최하는 목적은 STEM 교육의 다양한 모델에 대한 토론을 통해 노하우를 교환하고 학교 차원의 STEM 교육 구현에 대한 관점을 공유하는 것이다. 또한 교사와 학생들에게 커뮤니티로서 연락을 유지하고 전문적인 능력, 지식 및 경험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로앗은 현재 교육 시스템이 예상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글로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확하고 명확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박람회에 연구원, 교사, 교육자, 고문, 카운슬러, 학생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초대되었고, 41명의 교사가 STEM교육을 위한 교사 훈련 센터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노현준 KOICA 캄보디아 사무소장은, 캄보디아 정부가 교육부를 통해 STEM 교육에 많은 지원을 하며 STEM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장은 “KOICA 캄보디아 사무소는 캄보디아의 핵심 발전 파트너이자 오랜 친구로서 교육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고 말했다. 헝 쭈온 나론 교육부 장관은 개회식에서 이 행사가 국내 모든 공립학교, 교사 양성 기관 및 사립 교육 기관에 STEM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은 이날 “이 박람회를 통해 교사들이 STEM을 가르치는 능력을 보여주고 학생들이 5분짜리 비디오 제작을 통해 창의적인 작업을 선보일 수 있도록 영감을 주었다. 박람회는 또한 재능 있는 어린 학생들이 국내 및 국제 무대에서 STEM 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