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항공과 란메이 항공, 시엠립 노선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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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시엠립 국제 공항 

싱가포르 항공과 캄보디아 항공사인 란메이 항공사가 오는 12월 17일부터 시엠립행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시엠립 관광청의 응오브 셍깍 청장은 “이 소식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마치고 캄보디아를 여행하고 싶어 하는 관광객들과 지난 2년 동안 힘겨운 시간을 보낸 시엠립의 관광업 종사자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항공은 매일 싱가포르-시엠립 왕복 운항을 계획중이며 란메이 항공은 프놈펜-시엠립, 시엠립-방콕 왕복을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알랭 브룬 캄보디아 공항 사장은 “캄보디아 정부가 백신 접종을 마친 승객에 대한 의무격리 기간을 폐지한 이후에 여객 수요와 운항 횟수가 점진적으로 꾸준히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캄보디아의 관광업계는 특히 중국, 한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을 중심으로 올해 말까지 여행객들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엄혜정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