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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생각을 다양한 언어로 펼치다’ 프놈펜한국국제학교 나의 생각 말하기 대회 실시
프놈펜한국국제학교(교장 문창룡) 학생들은 길고 긴 온라인 수업을 끝내고 11월 22일 월요일부터 오프라인 등교를 시작했다. 부분 등교가 아닌 전교생이 함께 등교할 수 있도록 방역과 감염예방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고 교육하여 일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등교 후 첫 행사로 “나의 생각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대회는 프놈펜한국국제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각자 주제를 정하여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행사이다.
등교를 시작하기 전부터 줌 수업을 통해 틈틈이 원고를 준비하고 말하기를 연습해 왔었다. 그러다가 직접 등교하여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 앞에서 발표할 수 있게 되어 학생들의 긴장감과 의욕이 한층 높아졌다.
한국어, 영어, 크메르어 중에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여 발표할 수 있는데, 평소에 익숙한 모국어로 발표하거나 제2언어를 연습하여 도전하는 학생도 있었다.
나의 꿈, 내가 좋아하는 것들, 환경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고, 3개 국어로 진행되는 스피치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
문창룡 교장은 “오래간만에 학교에서 만나서 정말 반갑습니다. 학교 생활을 안전하게 하도록 합시다.”고 인사말을 열며 “오늘 말하기 대회에서 여러분의 생각을 자신있게 발표하고, 여러 가지 언어로 말하기 연습도 꾸준히 하도록 하세요.”라고 독려했다.
예전에는 학부모님들도 초청하여 함께 자녀들의 훌륭한 모습을 지켜보았지만 이번에 그럴 수 없었던 점은 아쉬웠다.
내년에는 다른 언어로도 도전해 보기를 기대하며 학생들은 소중한 경험을 간직할 수 있었다./기사제공: 프놈펜한국국제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