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망고, 유럽 진출 코앞

기사입력 : 2021년 12월 01일

캄보디아의 망고를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도 곧 만나 볼 수 있다. 지난 24일, 독일 대사관과 GIZ(Deutschellshaft fur internationale Zusammenarbeit GmbH)의 관계자들은 Kirirom Food Production Co Ltd (KFP)와 재배업자들을 방문해 생망고와 건망고의 수출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캄보디아 망고를 곧 독일과 유럽에서 만나볼 수 있다.캄보디아 망고를 곧 독일과 유럽에서 만나볼 수 있다.

KFP의 판매 책임자인 매 홀리 역시 크리스찬 버거 독일 대사와 GIZ대표단과 독일 및 기타 유럽 국가로 망고를 수출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히며 이번 만남에서 수출할 망고의 양에 대한 구체적인 수량은 말하지 않았지만 유럽 구매자들과 수출에 초점을 맞춘 현지 기업들 간의 협력을 지원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KFP가 일본, 필리핀, 중국, 태국, 영국, 일본 등 세계 10개 주요 시장에 생망고와 건조 망고를 수출했으며 KFP 제품이 유럽으로 수출하기에 품질 면에서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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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비전 연구소의 챙 킴롱 경제학자는 캄보디아의 모든 분야, 특히 농업과 농수산 가공품을 전 세계적으로 수출하는 것이 오늘날 캄보디아의 경제 발전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중국, 한국, 유럽 등지로 망고와 망고 제품의 해외 수출이 가속화되면 그 외 다양한 캄보디아 상품 또한 상당한 관심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망고는 생과일로 뿐만 아니라 캔 음료, 아이스크림, 비누 등 다양한 쓰임으로 소비되는 다용도 과일이며 특히 캄보디아에서 생산되는 망고는 이웃국가에 비해 화학비료를 가장 적게 사용하여 재배해 유럽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엄혜정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