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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신펙당 총재 라나리드 왕자 별세… 향년 77세
왕당파 푼신펙당 총재이자 전 초대 총리인 노로돔 라나리드 왕자가 지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라나리드 왕자는 11월28일 오후 3시40분(프랑스 시각 오전 9시40분)에 사망했으며 향년 77세였다. 고인은 노로돔 시하누크 선왕과 첫째 아내 팟까뇰 왕비 사이에서 둘째로 태어났으며 노로돔 시하모니 현 국왕과 이복형제이다. 왕실은 절차에 따라 왕실장으로 장례를 치를 것이다. 이에 따라 유해를 파리에서 프놈펜으로 가져오기 위해 전세기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라나리드 왕자는 당뇨병을 앓고 있었다. 2018년6월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동승했던 부인 옥펄라 여사를 잃은 후 태국에서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8월부터 계속 프랑스에서 요양 중이었다. 1968년 결혼한 첫째 부인 노로돔 마리 라나리드 공주와는 현재 푼신펙당의 부총재 짝라웃 왕자와 시하리드 왕자 및 라따나떼위 공주를 두었다. 둘째 부인 펄라 여사와는 쏘티어리드 왕자와 라나웡 왕자를 두었다. 훈센 총리는 조문에서 라나리드 왕자의 죽음은 “강하고 현명한 양심으로 국가와 종교, 왕을 숭상했던 위대한 왕족의 죽음”이라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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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나리드 왕자는 프놈펜과 프랑스에서 수학하고 1970년대 후반 프랑스 엑상프로방스대학교에서 정치학 및 법학 교수로 재직했다. 1983년7월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노로돔 시하누크 선왕을 대행함으로써 정치에 입문했으며, 1986년2월 군대 총사령관 겸 참모총장이 되었다. 이후 민주캄푸치아연립정부 내각에서 푼신펙당 총재가 되었고 1990-1993년에 최고국가위원회 의장을 역임했다. 1993년 UN 중재하의 최초 총선에서 푼센펙당의 승리로 제1 총리가 되었고, 당시에 연립내각을 구성한 훈센 총리는 제2 총리가 되었다./LYS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