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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강 생태계 지키기에 댐 건설 중단해야
캄보디아 수질 관리 문제 관련 10개의 NGO에서 최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회의(COP 26)에서 메콩강에에 수력발전 댐을 더 이상 설치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공약을 높이 평가했다.
유엔기후변화회의에 참여한 10개 NGO는 문화환경보존협회(CEPA), 어업행동연합팀(FACT), 북동부 농촌개발(NRD), 캄보디아 NGO 포럼(NGOF) 등이다. 이들은 메콩강에 다른 나라들이 댐을 계속 건설한다면 메콩강 생태계를 보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막 분턴 NGO 포럼의 수자원 관리 협회 코디는 라오스에는 9개의 댐 사업이 있는데, 이 중 2개는 진행 중에 있고 나머지 1개는 계획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라오스가 전력 수출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력 발전 댐 건설을 중단하는 것을 꺼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메콩강은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을 가로지르고 있기 때문에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메콩의 하위 지역 회원들은 모두가 메콩강 생태계 지키기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엄혜정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