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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국경 재개방 요청에 태국 ‘아직 어려워’
캄보디아-태국 국경 지역의 캄보디아 당국 관계자들이 태국 측과 회동해 양국 간의 여행, 제품 이전 및 국경 간 무역을 촉진하기 위한 국경 검문소 재개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번띠어이미은쩨이 주 부지사 리 사리는 11월 22일 지방 행정부가 11월 25일 태국 측과 회의를 열어 국경 간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 포이펫 국제 국경 검문소와 기타 국경을 다시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경 검문소를 정상적으로 재개하는 것에 대해 논의할 것이고, 또한 스뚱 봇 검문소라는 새로운 국제 국경 검문소를 열고 마약 및 인신 매매 방지에 대해 논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 사리 부지사는 캄보디아 사람들이 태국에서 일자리를 찾기 위해 불법으로 국경을 넘으라고 브로커에게 속아왔다고 말하며, 인신매매와 관련된 국경 관련 문제들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기 때문에 국경을 다시 열려면 먼저 양측의 합의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6월부터 캄보디아-태국 국경이 물류 이동을 위해 개방되었지만, 태국 정부의 동의가 있을 때까지 주민들의 정상적인 여행 재개는 아직 허용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섬킷 비엔 코콩주 부지사는 코콩(Koh Kong) 국경 검문소도 정상적으로 물품 운송을 위해 개방되었지만 공식적인 국경 재개에 대해서는 태국 측으로부터 국경 재개 요청에 대한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