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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달러 규모 까엡 해안도로 11월 착공
까엡 주 당국이 까엡 시청과 까엡 남쪽에 위치한 앙콜 지역을 연결하는 해안도로 건설 사업을 시작했다. 도로는 올해 11월에 착공돼 2023년 9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까엡 주는 11.4km에 달하는 해안도로 공사를 위한 1,050만 달러의 건설자금을 아시아개발은행(ADB)을 통해 조달했다.
▲까엡 주 해안도로 건설 계획도면
최근 캄보디아 행정부와 아시아개발은행 대표들 간의 논의를 통해 시작된 이 사업은 아시아 개발은행의 포괄적 성장 계획의 2단계인 메콩 강 하류지역의 관광 인프라 구축 활동 중 하나이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캄보디아에 3천만 달러의 차관을 제공해 매립지 신설, 코 톤세이섬(토끼섬) 관광항 개발, 해안도로 건설 등 까엡 주에 세 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까엡 주로부터 4.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토끼섬은 내달 안으로 항구 건설이 착공될 예정이다.
캄보디아 여행사 협회장은 이러한 관광지의 가치를 향상시켜 국내외 관광객들에 대한 유치능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개발사업들이 사회 전반적인 가치를 향상시키고 까엡 주의 아름다움을 한 층 높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문다슬 번역